2025년 3월 24일부터 정보처리기사 1차 실기 접수가 시작되었다.
필기 때 접수 날짜를 생각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하느라 마감된 곳이 많았던 것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하려다가 더 당황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늦지 않게 준비를 해서 제 시간에 접수를 시작할 수 있었다.
실기 접수 시작
원하는 장소를 찾는 것까지는 대기가 필요하지 않았으나, 원하는 곳을 선택하자마자 대기가 시작되었다.
대기 인원에 비해 순탄하게 예상대기시간이 줄어들어서 이정도면 양호하다는 잘못된 생각을 했더랬다.
결제하기
처음 접수 후 '결제하기' 전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기의 시작은 바로 이 결제였다.
아래 사진에 나와있지만 수많은 실패 팝업들을 보며 결제기한에 나와있는 35분이 지나버렸다.
결제기한이 지나면 다시 접수를 해야할까봐 속이 아주 타들어갔다.
새로고침을 몇 번을 했는지 모르지만, 계속 새로고침을 하다보니 결제기한의 시간이 늘어났다.
결제 성공을 위해 계속 새로고침을 하다보니 아직 16시가 지나지 않았음에도 결제기한의 시간이 어느샌가 또 늘어 있었다.
결제방법
도무지 결제 연결이 되지 않아 나는 '일반결제'와 '간편결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해 보았다.
일반결제 때는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가상계좌 입금마감시간 안내 팝업에 동의를 해야 했는데, 간편결제에서는 동의하는 과정이 없어서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다.
어떤 분은 카드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가상계좌를 추천하셨는데, 가상계좌도 카드결제도 잘 되지 않는 것은 똑같았다.
성공할 때까지 보게 될 팝업들
- 우선 일반결제 중 가상계좌로 결제를 시도했을 때이다.
500번 때의 에러를 수없이 보고 새로고침을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이렇게 결제 방법을 선택하는 창이 나올 때가 있다.
위 화면은 그 중 가상계좌를 선택했을 때의 팝업이다.
하지만 그 이후의 창에서 정보를 입력하고도 에러가 나서 다시 처음부터 진행을 해야 했다.
2. 두 번째는 간편결제를 진행했을 때이다.
하다하다 별 에러 팝업을 다 만난다.
역시나 포기하지 말고 결제 창이 나올 때까지 새로고침을 하다 보면,
위와 같은 결제 팝업이 뜰 것이다.
핸드폰에서 QR을 찍고 결제 완료를 위해 확인을 누르고, 위 창에서 확인을 눌렀는데 결제 완료 팝업이 뜨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다.
다시 새로고침을 시작하자.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견디다 보면,
결제완료
소중한 핸드폰의 결제 완료 진동이 느껴질 것이고, 결제가 완료되었다는 팝업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결제 완료까지 대략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실기 접수를 마치고 나서 원서접수현황을 확인해보니 내가 선택한 곳은 이미 마감이 되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많은 지역을 확인해 보았는데, 웬만한 곳은 거의 다 마감이 되어 있었다.
천천히 접수하면 되겠지 생각했던 이전의 나였다면 시험보러 저 멀리 여행 갈 뻔.
이제 실기 신청은 끝났으니 정신 차리고 공부 해야지..
나의 기억력은 하루가 다르게 이전 공부했던 내용들을 잊어가기에 이제는 정신 차리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흠.
정신 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