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코딩 몰라도 웹 사이트 만들 수 있는 책 | 조코딩의 첫 웹 개발

 

 

 

코딩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웬만해선 모르지 않을 유튜버 '조코딩' 님의 책이 '이지스 퍼블리싱'에서 나왔다.

 

현재 나는 Do it! 'Node.js 프로그래밍 입문' 책의 넷째 마당, 실전 프로젝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2024.05.17 - [도서] - [Do it!] Node.js 프로그래밍 입문_백엔드 개발

 

Node.js 책을 보던 와중에 이 웹 개발 책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HTML, CSS, 자바스크립트 기초 뿐만 아니라 노드JS, SQL 심지어 배포까지도 나와있다고 하니 Node.js 책을 마무리 하고 이어서 이 책을 보며 배포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책이 오는 타이밍에 node를 마무리 하기 위해 부지런히 책을 봤더랬다.

 

그렇게 이제 실전 프로젝트만을 앞두고, 도저히 이 첫 웹 개발 책이 궁금해서 Node.js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조코딩 님의 유튜브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개발을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드시는데, 위 내용처럼 코딩 실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AI가 똑똑해지는 만큼 현명하게 질문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코딩을 배우면 된다고 말해주신다.

 

실제로 나도 문과에 비전공자, 체대생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CS 지식에서부터 수학적인 머리가 아주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생기면 ChatGPT에게 부탁하여 구현하곤 했고, 질문만 제대로 한다면 코드를 모르더라도 원하는 기능을 충분히 구현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경험한 상태이다.

 

그러면 이제 책을 훑어보자.

 

 

메뉴 구성을 보면 HTML, CSS, 자바스크립트, API, 노드, 데이터베이스까지 웹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역시 구독자가 많은 이유가 있다 싶다.

 

니즈 파악 굳.

 

 

보통 Do it! 시리즈를 보면 30일 정석 코스와 15일 집중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책은 8일 완성! 으로 되어 있다.

 

알짜배기가 다 들어있는데 8일 만에 완성?

 

그것 만으로도 코딩의 시작으로는 아주 안성맞춤이 아닐까.

 

 

처음 이 책을 훑어 봤을 때부터 느꼈던 것은 지금까지 접한 개발 책, 심지어 개발 책 중 아주 친절하다고 생각하는 이지스 퍼블리싱의 여느 책들 보다 더 쉽게 쓰여진 책이라는 것이다.

 

코딩이 뭐야? 하는 사람이 보아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만큼 친절한, 어느 입문서보다도 먼저 보면 코딩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워줄 수 있는 그런 책.

 

하여 점점 많아지는 코드에 머리가 굳어가던 나에게 이 책은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힐링이 되어 주었다.

 

왼쪽은 Node.js 프로그래밍 입문 책이고, 오른쪽은 첫 웹 개발 책이다.

 

Node.js 책만 해도 어렵지 않게 쓰여있기 때문에 책대로만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서버를 만들고 기본적인 CRUD 작업과 로그인까지 동작을 시킬 수 있고, 마지막 실전 프로젝트까지 하면 나만의 블로그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웹 개발'이 코딩 입문으로 좋은 이유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나 역시도 '코딩'의 첫 시작이 웹 개발의 프론트엔드였는데, 만약 CSS도 없이 바로 자바스크립트 혹은 다른 언어를 접했다면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고이 접지 않았을까.

 

'코딩'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많은 책을 훑어보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책만을 보고 따라하기에 친절하지 않은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친절하지 않다는 가장 큰 이유는 코드는 나와 있으나 어느 파일에 그 코드를 적어야 하는지가 나와있지 않은 책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미 전문가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제 막 코딩을 알게 된 나에게는 그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았고, 결국 그 코드를 어디에 작성해야 하는지 찾지 못해 책을 접어야 하는 경우가 초반에는 생각보다 많았다.

 

그러다가 이지스퍼블리싱의 Do it! 시리즈를 알게 되었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알 수 있고, 윈도우가 아닌 Mac 사용자들도 실습할 수 있도록 방법이 나와 있다.

 

하여 그 뒤로는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이지스 퍼블리싱의 책을 찾게 된 것이다.

 

 

이렇게 쉽게 쓰여진 책임에도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처음 접하는 생소한 내용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공부한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간단 퀴즈 역시 들어가 있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바로 내가 가장 기대했던 배포이다.

 

이 책에서는 깃허브, 클라우드타입으로 배포를 진행한다고 한다.

 

협업을 하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그저 나의 기록을 저장하고 다른 컴퓨터에서도 이어서 작업을 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던 깃허브가 이렇게도 사용이 된다니, 코딩은 정말 알면 알수록 알아야 할 것이 많아지는 것만 같다.

 

정말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분야이고, 혼자 자습서를 찾아보며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은 나에게 이지스 퍼블리싱의 Do it 시리즈는 너무나도 든든한 자습서가 되어 준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기초 중의 기초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코딩이 뭔지 알고 싶은 사람들, 코딩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 코딩의 기초를 다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고 시작하기를 추천드린다.